수능 2번 본다고? 국민의힘 대선공약 총정리(25.04.25.)
2025 국민의힘 대선후보 공약, 누가 무엇을 내세웠나?
다가오는 2025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속속 공약을 발표하고 있음.
청년 주거, 교육, 도시 개발, 개헌 등 각 후보가 내세운 정책은 다채롭고도 전략적인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음.
이번 포스팅에서는 후보별 핵심 공약과 당 차원의 기조를 정리해, 독자들이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음.
🏠 청년·주거 정책 집중 공약, 김문수 후보
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 주거 문제에 방점을 찍은 정책을 제시함.
‘반값 월세존’ 도입을 통해 대학가 인근 원룸촌의 부담을 줄이고, 1인가구에 맞춘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음.
공공주택의 10% 이상을 청년 맞춤형으로 특별 공급하고, 오피스텔에는 세제 혜택까지 제공하겠다는 점이 특징임.
이외에도 생활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가족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‘세대공존형 주택’ 도입도 주목할 만한 공약임.
🔧 국가 혁신·개헌 공약, 홍준표·한동훈·유정복 후보
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‘국가 대개혁’을 기치로 내걸며,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(재초환) 폐지를 공식화했음.
이는 부동산 시장의 숨통을 틔우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며, 강남권을 비롯한 재건축 단지의 관심을 받고 있음.
한동훈 전 장관은 "결정적인 선택"이라는 상징적 메시지 아래, 서울 수준의 도시를 전국에 다섯 곳 조성하겠다는 도시 균형 개발 공약을 제시함.
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는 혁신성장과 지방 균형을 동시에 겨냥한 구상으로 해석됨.
유정복 인천시장은 개헌을 통한 ‘국민주권 시대 실현’을 약속하며, 정치제도 전반의 혁신 방향을 강조함.
📘 교육·경제 중심 공약, 나경원·안철수·이철우 후보
나경원 의원은 교육개혁을 전면에 내세움.
‘수능 연 2회 실시’를 100% 약속하며, 입시 제도에 대한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주장함.
또한 세계 G5 경제강국 진입이라는 야심 찬 목표도 함께 제시함.
안철수 의원은 ‘첨단기술·미래산업 육성’을 강조하며, 국가 경쟁력을 4차산업 기반에서 재정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함.
이철우 경북도지사는 ‘자유민주주의 체제 정비’를 핵심 어젠다로 내세워 보수의 정체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음.
📌 국민의힘은 “경제는 국힘”이라는 슬로건 아래 10대 경제 공약을 마련 중임.
경선과정에서 각 후보의 정책은 점차 정교해질 것이며, 최종 후보 확정 이후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이 더욱 주목될 것으로 예상됨.